여주시 오학동에 위치한 싸리산이 지역을 대표하는 등산 관광지로 조성된다.
이곳은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 광산이 있었고, 도공들은 고령토를 채굴해 도자기를 빚었다.
16일 여주시 오학동 발전위원회(위원장 강종남)에 따르면 여주 도공들이 도자기를 빚는 흙을 채굴했던 싸리산을 여주 대표 관광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상윤 오학동장과 강종남 오학동발전위원장, 간광복 오학동 노인회장, 윤종삼 오학동 통장협의회장 및 관계 공무원, 발전위원 등 20여명은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시민들이 편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싸리산 등산로를 정비키로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강종남 위원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과 위원들이 현장을 찾아 등산로 조성계획 등을 논의했다.
싸리산에는 현재 여주여강길 10-1코스인 싸리산길이 조성됐다.
강 위원장은 “팔각정과 스카이워크 등 각종 편의시설 추가 설치가 중요하다”며 “싸리산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오학동 발전은 물로 여주 시민의 쾌적한 여가활동을 위해 싸리산 정비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