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저시력 고령자 위한 '실버도서관' 마련

군포시 실버도서관이 조성될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조감도. 군포시제공 

 

군포시 산본도서관내에 실버 세대를 위한 실버도서관이 조성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증축과 리모델링이 진행중인 산본도서관 1층과 2층에 736㎡의 공간을 확보하고 실버세대를 위한 다양한 자료와 편의시설 공간을 마련해 오는 7월 개관 예정이다.

 

실버도서관에는 북카페, 나눔의 방, 신문 등 정기간행물 열람공간, 휴게시설과 큰글자 도서, 음성도서 등이 1층과 2층 공간에 마련된다.

 

이곳 산본도서관은 산본시가지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산본로데오거리와도 가까워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버세대 전용공간이 될 실버도서관은 저시력 노인을 위한 화면 확대 컴퓨터 및 독서보조기, 고령자 배려 안내표지, 조명 및 서가 설치, 개인학습용 테이블, 정보검색 및 영화감상 코너 등도 설치된다.

 

손병석 도서관정책과장은 “산본도서관이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도서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본도서관은 산본동 112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천861㎡가 증축돼 연면적 5천448㎡로 오는 7월 재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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