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년정책 관련 자생력 향상이 최우선돼야 하고 생활과 밀접해 원만하게 소통돼야 한다는 제안이 제시됐다.
포천시가 청년 서포터즈 출범 3년째를 맞아 최근 백영현 시장 주관으로 포천청년센터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청년 서포터즈 이경헌씨(41)는 “청년축제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야 하고 이에 따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지혜 카페 운영자(36·여)는 “시가 시행 중인 청년지원 사업들이 부서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찾기가 어려운 만큼 홈페이지를 만들어 달라”며 풍부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년사업가 장관임씨(32)는 “청년정책이 잘 시행되려면 행정력과 원만한 소통 등이 이뤄져야 하고 수시로 의견 교환이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찬연 서포터즈 단장은 “청년 도슨트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포천의 이모저모를 둘러보고 이야기를 흡수해 지역에 애착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영현 시장은 “민선 8기는 청년들의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는 지난해 말 기준 청년 인구가 3만3천300명으로 지난 2017년 3만7천217명보다 3천917명 감소해 청년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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