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올해 102억6천여만원을 들여 ‘경기도 8학군 만들기’ 등 지역인재 육성에 올인한다.
이충우 시장은 최근 한관흠 여주교육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경기도 8학군 만들기’의 하나로 기숙형 명문학교 조성, 교육프로그램 강화,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지원 등을 펼친다.
시는 앞서 2013년 35억원 규모의 교육예산을 지원해 현재의 34% 수준이었으나 시 승격으로 농어촌특별전형이 없어지는 등 열악해진 교육환경과 학력향상 등을 위해 매년 30억원씩 5년 동안 지원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연평균 교육예산으로 76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혁신교육지구(현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으로 전환한 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예산으로 91억9천3천여만원까지 증액했다.
한편 이충우 시장은 취임 후 교육분야에 300억원 규모의 역세권 학교복합화시설 조성과 여주초등학교 이전 확정, 여강고교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 대신고와 여주제일고 등에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학교당 1억원), 학교 환경개선사업비 증액(12억원에서 16억원), 인재육성 장학금 증액(지난해 3억6천여만원에서 4억5천만원) 등을 시행 중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숙형 명문학교와 교육역량 강화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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