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주민 70여명이 27일 오전 군청 정문 앞에서 청평면 하천리 마을로 통하는 자전거 도로에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겨울철 태양광시설이 빙판 길을 만들어 위험하고 자연경관 훼손과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자전거 도로 태양광 인·허가 최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사업주는 지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반대로 추가 구간 설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가평읍 내 상색리, 하색리 인근만 설치가 완료됐고 상천리와 하천리는 중단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계속 협의해 이견을 좁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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