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오래된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관의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9천600만원을 들여 해당 사업을 펼친다.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 주택 중 녹물이 발생하는 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 및 단독주택 등이다.
옥내급수관과 공용배관 등 옥내급수설비의 교체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를 지원해준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 면적에 따라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단,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이나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주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의왕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의왕시 상하수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간 내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의왕시 상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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