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199억 들여 아동복지 서비스 강화 나서

image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는 이미지입니다. 경기일보DB

 

가평군이 올해 199억여 원을 들여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군은 어린이집 품질관리 및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33개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와 220여 명에게는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가정양육수당, 190여 명에게는 부모급여(영아수당)을 지원키로 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건축면적 665㎡ 규모의 지상 1층 조종어린이집을 신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아이사랑놀이터 운영, 장난감대여 및 놀이지도, 가정양육지원서비스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보육컨설팅 및 양육지원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50여개소, 6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 기반강화와 보육교사 처우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및 자립정착을 지원해 아동이 행복한 성장환경도 조성하게 된다.

 

학기중(평일․토․일․공휴일) 및 방학기간, 결식아동 1식 8천원의 급식비와 만8세 미만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등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아동 1인당 30만원의 입학지원금을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여기에 가평, 설악, 청평, 조종 등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을 비롯해 실내 25종, 실외 4종의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음악놀이터 등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청평면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990㎡ 규모의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및 안전체험교실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운영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비 지원 등 아동복지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14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요보호아동 양육 및 자립정착 지원을 비롯해 아동학대 조사 및 학대예방 사업, 학대피해아동 보호사업 추진과 아동사례관리 및 아동에 적합한 필수·맞춤형 종합서비스인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드림스타트) 운영,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