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우리동네 농산물 많이 사주세요”

덕정 전통5일장 찾아 상인과 소통 
시청 직원 간식거리 꽈배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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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이 17일 양주시 캐릭터 별산이와 함께 덕정5일장을 찾아 전통장을 홍보하며 지역경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이 17일 덕정 5일장터를 방문, 민생경기를 체감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 상인과 소통하는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날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덕정5일장을 찾은 강 시장은 고물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강 시장은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이와 함께 ‘별산이랑 시장 간다’란 컨셉으로 홍보영상을 촬영하면서 매월 2·7일 열리는 덕정5일장을 애용하고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것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시 직원들에게 전달할 간식으로 꽈배기를 직접 구매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기도 했다.

 

상인들은 시장 내외부 주차문제, 물가상승에 따른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토로하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가 더 많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민심이 모이고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삶의 현장이 바로 재래시장”이라며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유서깊은 덕정오일장을 찾은 시장 방문객, 상인과 허심탄회하고 소통하며 시장 특유의 활기차고 정겨운 분위기를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폭 상승한 물가로 시민과 상인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일장이 자리한 덕정 원도심을 재활성화 하는 덕정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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