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사 지장시왕도는 인천 중구 운남동에 있는 1폭 가로 104.5㎝, 세로 121㎝ 규격의 불교 회화로, 2022년 인천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용궁사 지장시왕도는 1910년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던 화승이 조성했다. 수화승은 혜과당 봉감, 동참화승으로는 한곡당 돈법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장삼존과 시왕만으로 화면을 구성해 표현했다. 인물들의 도상적 특징은 서울과 경기지역 화승의 계보를 시각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으며 흥국사 화승 집단에 속했던 봉감의 화풍이 잘 나타나 있다. 현재까지도 제작 당시 원형을 훼손하지 않고 복장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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