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시흥시지부·안산농협, 지역 농업인에 ‘충전식분무기’ 전달

지난 7일 열린 농협시군활성화사업 충전식 분무기 전달식에서 NH농협 시흥시지부와 안산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시흥시지부 제공.

 

NH농협 시흥시지부와 안산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 시·군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업인에게 1천400만원 상당의 충전식 분무기 50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충전식 분무기는 농약 살포, 제초 등 작목에 상관없이 다용도로 사용하는 장비다.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사업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업인의 작업 편의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자부담(20%), 농협중앙회(40%), 안산농협(40%)으로 이뤄졌다.

 

임우진 지부장은 “충전식 분무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사용·관리법이 편리한 기종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식 조합장은 “충전식 분무기 지원은 시흥시 소재 안산농협 조합원에게는 처음”이라며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새로운 지원방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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