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고천동 공업지역 일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고산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그동안 고천동 공업지역 일원은 롯데첨단소재 삼거리에서 시청방향으로의 좌회전이 안되고, 오전동사거리는 경수대로 수원 방향 우회전 공간이 부족한 상황으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에 최근 고산로 확장공사를 끝내 시청방향(고천지구)으로 진입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오전동사거리에서 경수대로 수원 방향 진입 차량 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향후 고천지구 입주 시 경수대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오봉로와 고산로로 분산되는 효과도 전망된다.
김성제 시장은 “그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교통환경 개선에 힘써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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