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박선미 운영위원장은 최근 의회 사무실에서 전국환경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환경기초시설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 사무실에서 최근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추진현황과 근로자 복지증진, 처우개선 방안, 악취와 해충 등으로 인한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방안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두 의원은 지난해 마포, 강남, 양천 등 견학을 통해 시 환경기초시설 근무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요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식 전국환경노동조합 지부장과 이준호 수석부지부장, 정원응 사무국장 등 전국환경노동조합 관계자와 하남시 자원순환과 하수도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부의장은 “환경기초시설 근로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개선을 위해 옥외 휴게실은 물론 각 직능별 휴게실을 설치, 2층 침대와 안마기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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