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중국 타이창 신규 항로 개설…연간 1만TEU 이상 유치 전망

평택항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와 중국 장쑤성 타이창시를 잇는 신규 항로가 개설됐다.

 

1일 평택시에 따르면 ㈜천경해운은 5천275t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해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항로를 개설한다.

 

이 선박은 인천과 평택, 난퉁, 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며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며 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 항로 개설로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할 때와 비교해 중국 내륙 운송비 등 물류비가 절감되고 운송시간 단축 효과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연간 컨테이너 화물 1만TEU 이상을 유치하는 등 항만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화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운영과 포트세일즈 추진 등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이번 개설 항로를 포함해 중국, 동남아, 일본 등과 16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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