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도약”…용인특례시 ‘조아용' 상표 등록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친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상품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최근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에 대한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각각 활용한 5종류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시는 제3자가 조아용이 사용된 상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에 캐릭터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8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해 ‘2차 저작물’로 활용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금지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110만 용인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아용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상표 등록을 마쳤다”며 “조아용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캐릭터로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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