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운면 야산서 60대 남성 땔감용 나무 베다 깔려 결국 숨져

양평소방서 전경. 황선주기자

 

양평에서 60대 남성이 땔감용 나무를 베다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앙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1분께 양평군 청운면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나무에 목이 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전기톱으로 길이 25m 나무를 자르다가 나무가 A씨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 맥박 등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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