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이 지역 골프장 대표와 손잡고 여주시 골프특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지역골프장 대표자와 투자설명회를 개최. 이자리에서 전국에서 두번째로 골프장이 많은 여주에 골프특구를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여주시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골프장이 많은 지역으로 23개소 골프장이 들어서 있고, 여주시 전체면적의 골프장 차지 비율은 4%(24.4㎢)로 지역내 산업군에서 최대규모다.
또 골프산업 관련 1일 평균 8천명 연간 300만명의 골퍼들이 여주시를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의 큰 축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지역상생 협력사업의 하나로 ‘골프장 운영그룹’의 투자유치를 추진중이며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및 투자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주시는 투자로 인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발생하는 등 시와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 발표로 투자여건, 산업단지 현황, 문화·관광분야 투자사업, 투자기업 인센티브, 골프장 운영그룹 유치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인구정체, 고령화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제정, 투자유치 전담조직 신설 등 투자유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그리너지, ㈜크린랲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적극 투자유치 행보가 각종 언론매체에 보도되면서 여주시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의 문의가 증가하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투자유치를 위해 골프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가와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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