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위기 가구 발굴 위해 ‘안심 서비스 앱’ 출시해 주목

오산시가 1인가구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출시한 ‘함께On 희망On 오산시 안심서비스앱’ 포스터.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거동 불편자의 미거동, 실종, 납치 등이 발생했을 때 빠른 시일 내 구호할 수 있는 앱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급증하는 안전취약계층과 1인 가구 등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On 희망On 오산시 안심서비스앱’을 출시했다.

 

해당 앱은 대상자가 6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 대상자에게 30분간 경고음이 울려 위기 상황을 확인해 준다. 

 

또 휴대전화기에 등록된 다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안전 확인 문자를 발송해 상황을 전파한다.

 

특히 이 앱은 기존 안전알림기기의 단점(설치 및 고장 등 관리의 어려움, 한정된 대상자만 지정된 공간에서 이용)을 보완해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안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시는 이번 앱 출시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등을 위기 가구 발굴에 접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장년 1인 가구 및 고립·고독사 예방사업 등 새롭게 추진하는 복지사업 대상자에게까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나와 가족을 위한 평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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