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낙우관→인천동보영화극장→동방극장 터

인천의 극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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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키네마극장 서북쪽 30m 지점에 있던 인천의 대표적인 개봉관이었다. 1930년대 초 낙우관이라는 무대 공연장으로 출발, 1938년 12월31일 인천동보영화극장으로 개칭과 함께 극장 내부의 다다미를 의자로 바꾸고 영화 상영을 겸하는 개봉관으로 변신했다.

 

그러나 당국은 15일간은 영화 상영, 15일간은 종전과 같이 극단 공연 극장으로 허가했다. 당시 애관, 표관과 함께 3대 영화관으로 경쟁했다고 한다. 1981년 폐관할 때까지 인천의 대표적인 영화관으로 명성을 떨쳤다. 이후 맥줏집 등이 들어섰다가 다시 폐업한 후 잡화상 등이 있었다. 그러나 2015년 헐려 현재는 주차장 부지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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