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하남시체육회 직원 처우개선

하남시의회가 의장실에서 시 체육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가 직원 충원 등을 통해 하남시체육회의 근무 환경 등 처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강성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26일 의장실에서 생활체육 등의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체육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 주요 논의사항은 ▲체육회 직원 신규채용·직원 급여 등 처우개선 ▲체육회 운영 관련 위원회 경비 ▲연 1회 통합 임원워크숍 ▲승합차 등 업무용 차량 구입 등이다.

 

하남시체육회는 그동안 인구 30만 이상의 시군이 통상 ‘1국 2과 4팀장’ 체계인데 반해 ‘1국 1과 2팀장’로 운영돼 오는 등 근무 환경이 열악, 처우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날 최진용 시 체육회장은 “인근 타 시·군 체육회와 비교, 체육회 직원의 급여 등 처우가 현저히 낮게 책정돼 열정페이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는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인구가 유입돼 생활체육의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 체육회는 예전의 조직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강성삼 의장은 “체육회에서 이번 간담회에 건의한 사항은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을 담고 있다. 집행부와 협력해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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