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체 발주 건설공사장 가림막 안전문화 홍보판으로 탈바꿈

덕계타워 등 시 발주 공사장 가림막 활용 안전 표어 문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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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계동에 건립 중인 덕계타워 공사현장 가림막에 안전표어 문구와 시 디자인 등이 입혀져 있다. 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자체 발주한 건설현장의 가림막이 안전 표어와 시 디자인을 입혀 안전문화 홍보 용도로 탈바꿈했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이미지 제고,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 등을 위해 시가 자체 발주한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공사장 가림막을 활용해 안전표어 문구와 시 디자인 등을 입혀 안전문화 홍보 용도로 활용 중이다.

 

시는 덕계타워 건립현장 등 시가 발주한 공사장 2곳의 가림막에 ‘보고 또 보고 위험 요인’,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안전’, ‘조심조심 또 조심!’ 등의 안전 표어문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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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계동에 건립 중인 덕계타워 공사현장 가림막에 안전표어 문구와 시 디자인 등이 입혀져 있다. 이종현기자

시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등과 협력하고 있는 경기북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심재영 안전건설과장은 “건설현장의 가림막을 활용한 안전문화 홍보활동으로 건설현장 내 불안전한 작업조건이나 작업자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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