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능 측정 강화, 해산물 소비 촉진 방안 논의" 약속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해 궁평항 위판장 및 수산물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오는 24일로 예고함에 따라 수산물 오염 등 문제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이날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과 김진삼 궁평리 어촌계장, 최병채 궁평항수산물직판장 위원장 등과 현장을 방문해 어민들의 동향을 점검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궁평항 등 11개 어항 1천949어가, 2천87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1만4천851t의 수산물을 생산했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긴급대책TF팀을 구성하고 시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방사능 시료 채취결과 공개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민들의 민생과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해수 및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으로 해산물 소비를 늘릴 방안을 TF에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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