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파주 보광사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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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보광사 동종은 중국 종의 형식을 수용하는 동시에 우리 고유의 미감을 반영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조선 전기(15∼16세기) 범종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이 동종은 조선 전·후기의 접점에 있는 과도기적 양상을 보여준다. 틀을 이어 붙여 주조하는 분할주조 방식으로 제작된 단초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 후기 동종 제작 기법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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