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순철 단국대 제19대 총장 취임식이 7일 용인특례시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장충식 명예 이사장, 장호성 이사장, 이상배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단국 혁신 5.0시대 구현을 위해 대학 재정기반 확충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재정 확충 및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 확대 ▲산·학·관·연을 묶는 ‘단국형 산학협력 쿼드’ 구축 ▲대학 발전기금 모금 확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및 학교 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안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재정 악화 등 고등교육의 위기 속에서 단국대만의 혁신 DNA를 바탕으로 단국 혁신 5.0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 총장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미국 미주리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 후 기획조정실장, 비서실장, 사회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안 총장의 임기는 2023년 8월 26일부터 4년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