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의회 “청년이 행복한 도시 건설 박차”

이현재 시장과 박선미 시의원 한목소리

이현재 하남시장이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청년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와 시의회가 청년이 행복한 하남건설에 한목소리를 내고 행정·의회력을 총 집중할 방침이다.

 

17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선미 시의원 등은 지난 15일 청년의 날 기념식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년들과의 한발 다가서는 소통과 시책개발은 물론 청소년청년재단 설치 등을 촉구하면서 청년 지원과 소통에 집중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년명예시장제 운영 등을 통한 청년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청년 취업 문제에 대한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청년일자리과 신설과 함께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 등을 운영하면서 청년과의 소통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취업교육 청년지원사업’과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물론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 운영,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월 최대 20만원, 최대 12개월간), 청년활동공간 지원(청년해냄센터 등 청년 활동공간 대여)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박선미 하남시의원

또 같은 날 박선미 의원(국민의힘)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청소년청년재단 출범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약 9만 명의 청년들이 살고 있는 시는 청년의 안정적 미래 설계와 청년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5개 청년정책 사업에 약 7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청년일자리과도 신설한 것은 고무적인 일로 이를 뒤받침 할 수 있는 청소년청년재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청년 심리 지원 정책 ▲하남시 청년 문화 패스(문화이용권) 지원 ▲상시 온라인 소통 채널 및 플랫폼 구축 ▲AI 취업 면접관 도입 ▲독립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학교’ 건립 등 총 5개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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