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군사우편으로 합성대마 밀반입... 평택·동두천 미군에 유통

평택경찰서 전경. 평택경찰서 제공

 

군사우편으로 합성 대마를 밀반입해 유통한 주한미군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평택경찰서는 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주한미군 17명과 한국인 여성 3명 등 20명을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판매 유통책인 한국인 여성 A씨와 필리핀 국적 여성 B씨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5~8월 미국에서 군사우편으로 합성 대마를 밀반입한 뒤 평택 캠프 험프리스와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미군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캠프 험프리스와 캠프 케이시 등지에 대해 4차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현장에서 미군을 체포하고 합성 대마 80㎖,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27대, 휴대전화 25대와 마약 판매대금 1만2850달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주한미군 내 마약 반입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 육군범죄수사대(CID)와 공조해 합성대마를 밀반입한 경로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