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 7일까지 주민공람 시행
군포시 당동과 금정동 등 구 도심 주거환경 개선작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군포시가 7일까지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행한다.
공람 대상은 군포1구역, 군포3구역, 금정3구역 등 3개 재개발사업지구로 총면적은 9만7천㎡다.
앞서 해당 구역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재개발정비계획을 만들어 시에 제안한 바 있다.
당동과 금정동 일대는 10여년 전 뉴타운사업이 무산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 증가와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많았다.
주민공람과 함께 구역 내 토지주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6일까지 구역별로 하루씩 진행된다.
시는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완료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이나 내년 초 3개 지구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당동 및 금정동 일원 정비계획 입안으로 노후한 원도심을 보다 폭넓게 정비해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원도심의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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