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인천을 시민이 행복한 세계 10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1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국정감사 시작 이후 인사말을 통해 “균형·창조·소통 등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인천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 시장은 “인천은 보통교부세 1조원 시대를 열고, 중앙정부 협력을 통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를 이뤄냈다”고 했다. 이어 “재외동포청 유치를 통해 이를 통해 한상 비지니스 네트워크의 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10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제·문화·교통·안전 등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시장은 2군·8구 행정체제의 개편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뉴홍콩시티 등의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유 시장은 “바이오와 항공 등 첨단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외 수많은 인재가 유입,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 산업의 성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하겠다”며 관광산업 기반 조성 사업과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의 국가행사 격상, 인천뮤지엄파크 등의 문화복지 경험 확대도 내놨다.
이를 위해 유 시장은 “이 모든 것을 인천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며 “오늘 국정감사의 내용을 성실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인천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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