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샘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안양 샘병원 전경. 안양샘병원 제공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심평원은 신속·정확한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를 유도해 결핵 발생률을 줄이고자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5차 평가부터 요양기관별 평가 결과 공개로 공개 방식이 변경됐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규 환자의 입원 및 외래진료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 508곳을 대상으로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 환자 방문 비율 ▲약제 처방 일수율 등 6개 항목에 걸쳐 시행됐다.

 

평가 결과 안양샘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등 4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높은 점수로 결핵 진료 부문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권덕주 안양샘병원장은 “이번 평가로 안양샘병원이 결핵 진단과 치료 및 환자 관리를 잘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양샘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과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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