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임희도·오지연 의원이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과 기부문화 공헌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한 ‘2023 협단체장이 선정한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단체는 교통관련 공익사업을 구현하고, 안전한 선진교통문화 홍보 및 교통안전 수칙 알림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의정대상자 선정을 위해 100여 곳의 협회 및 단체 대표 심사위원들이 공적 심사에 참여했고, 교통문화 발전에 공헌한 국회의원 13명,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8명 등을 선정했다.
평소 보행안전사고 예방 의정활동이 돋보인 임희도 의원은 지난해 11월 ‘하남시 보행권 확보와 보행 환경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 눈길을 모았다. 해당 조례는 보행안전지도사가 보행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이밖에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하남시 당협(위원장 이창근)과 함께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하남경찰서 공동주관 등굣길 캠페인 등꾸준한 안전지킴이 봉사활동과 보행관련 민원처리를 전담하고 있다.
임희도 의원은 “앞으로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최우선으로 교통안전 정책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지연 의원은 소외계층 및 노약자를 위한 기부·봉사 등 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제16회 2023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총재 이경표)가 주최한 이 대상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각 나라와 함께 기부문화에 공헌한 개인·단체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오 의원은 평소 남다른 나눔문화에 대한 애착과 기부, 봉사 확산을 위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치 입문 전부터 수년째 (구)하남기독의원 등 의료기관, 소외계층 및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등을 다니며 노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시의원에 된 이후에도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 노인을 위한 도시락 봉사,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마사지 및 주변 소외계층 등을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고 있다.
오지연 의원은 “드러나지 않더라도 이웃의 곁에서 작은 손길이나마 함께 호흡하며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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