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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임원마을' 우수관 개선공사…“침수구역, 근본 원인 해결”

승인 2023-11-27 13:30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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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상습 침수 구역인 처인구 임원마을에 10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우수관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27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면적이 59만㎡에 달하는 임원마을은 우수관 최종 방류구가 단 1곳이어서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침수 피해가 잦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우수관 개선 공사를 통해 배수가 불량한 지점에 160m의 우수관을 새로 설치하고 우수처리구역과 이어지는 최종 방류구를 1곳 더 만들어 빗물을 분산시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처인구 임원마을 주민들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우수관 개선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습 침수지역은 근본 원인을 면밀하게 조사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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