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제24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2000년부터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해 보훈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양평군은 국가를 위한 헌신한 분들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평군은 ‘호국보훈의 도시 일류 양평’을 슬로건으로 2014년에 전국 최초로 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을 신설했다. 2017년부터는 참전명예수당(월 5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보훈명예수당을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관련된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 호국보훈의 뜻이 지역사회와 후세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평리전투기념관 등을 운영 중하고 있다. 지평리전투 전승 행사,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행사 등 애국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시상식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일은 우리의 책무”라며 “국가유공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당한 보훈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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