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실 발간 ‘용인소식’... 시민 만족도 '상승'

이용시민 97% ‘만족’… 구독 시민도 42%↑

용인특례시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공보관이 발행하는 월간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시민 277명 가운데 269명(97.1%)이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아주 만족한다’고 응답한 시민도 237명(85.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높은 시민 만족도에 힘입어 구독하는 시민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구독 시민은 3만5천675명으로 민선 7기 마지막 달 2만5천122명에 비해 1만553명(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관심 있다고 응답한 코너는 지역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하는 ‘커버스토리’로 나타났다.

 

응답 시민들은 “커버스토리에 관심이 가 정독했다”, “특정한 시점에 커버스토리 기사 묶음집을 펴냈으면 좋겠다”, “커버스토리를 자료집으로 편찬해 활용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더 많이 다뤘으면 하는 내용으로는 시민 삶에 와 닿는 각종 시정정책과 제도(171명·61.7%), 이벤트·공연·전시 등 문화정보(43명·1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 시민들은 “도서관 행사나 공연 프로그램은 신청 기간을 고려해 그 다음 달 프로그램을 미리 소개해 달라”, “취업·보건·교육 관련 정보는 더 자세하게 실어 달라”는 등의 건의도 전달했다.

 

시 공보관은 내년 제작 과정에서 이 같은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더 나은 ‘용인소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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