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남양주시청공무직노동조합이 지난 10일 오후 남양주시의회에서 남양주시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윤옥, 이수련 의원과 국민의힘 조성대 의원으로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이 의원과 박 의원은 남양주시 공무직 400여명의 처우 및 복지를 개선하고자 경기도 지자체 중 세 번째로 ‘남양주시 공무직 고용안정과 권익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조 의원의 경우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남양주시 검침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에 함께 목소리를 내면서 남양주시 상하수도 검침원들이 감사패를 마련해 조 의원에게 전달했다.
정지매 민주노총 남양주시청공무직노동조합 지회장은 “남양주시 공무직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권익 보호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준 남양주시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로써 전국 지자체에서도 공무직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조례 제정 및 나아가 공무직 법제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이 끝난 뒤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은 공무직 노조와 함께 공무직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