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올해도 35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16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예산에서 지역화폐 포천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예산 2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 350억원 규모의 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키로 했다.
포천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불식 카드 또는 지류형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누적 회원 수가 15만명에 이르는 등 지역 내 경제 선순환과 경기 부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지역화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토대로 올해도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구매 한도를 카드형 월 40만원, 지류형 20만원 등으로 동일하게 운영한다.
인센티브 지급률은 상시 6%이며 명절이 있는 1~2월, 9~10월에는 10%로 상향 조정해 추가 지급한다.
포천사랑상품권은 유흥·사행성 업소, 대규모 점포, 연 매출액 10억원 초과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이춘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실질적으로 시민 가계에 보탬이 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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