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0시 44분께 김포시 마산동의 한 고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학교 체육관을 비롯해 본관과 별관 등이 일부 탔으나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1시간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으며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를 목격한 이 학교 경비원 A씨(70)는 “야간 근무 중 화재 경보벨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본관동과 별관동을 연결하는 필로티 구조의 연결 통로 천장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학교 인근에 사는 주민이 처음 신고했다"며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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