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명절 앞두고 화재예방 위해 ‘솔선수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4일 한국민속촌을 찾아 화재예방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4일 한국민속촌을 찾아 화재예방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가 화재에 취약한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 측은 재난취약시설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설 명절 이용객 증가를 앞두고 확실한 예방체계 구축을 준비했다.

 

한국민속촌은 올해 설 명절 동안 개장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 설 명절 기간 하루 평균 6천명의 경기도민들이 이곳을 찾았고 올해 역시 이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한국민속촌을 찾아 화재예방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한국민속촌을 찾아 화재예방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주요 컨설팅 내용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인접 야산 등으로의 산불 예방 방어선 구축 ▲자위소방대 구성 및 소방계획서 작성 등 주기적인 훈련 추진 ▲다중 운집 행사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등이 공유됐다.

 

안기승 서장은 “한국민속촌은 건물 구조상 화재에 취약한 목조가 다수 분포돼 있어 사고 대응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는 게 좋다”며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위해 화재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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