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선정 … 올해 등재신청서 작성 연구 진행 예정
양주 회암사지가 문화재청 주관 공모에 선정돼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8일 양주시에 따르면 회암사지가 지난 2020년과 지난해 등에 이어 문화재청 주관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사업 공모에 세번째로 선정돼 단독 유산 공모 최대인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문화재청이 경쟁력 있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과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실무 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시는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과 자문위원을 구성해 국내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 보존·관리·활용계획 수립, 연구진 워크숍, 보고서 발간 등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등재신청서 작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역사문화도시 양주의 위상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 초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전담할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하고 학술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모니터링, 홍보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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