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4중, 양주2고교 설립 신설안 교육부 중투위 통과
양주 회천지구 내 처음으로 중·고등학교가 설립된다.
29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2024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교육당국이 요청한 가칭 회천4중학교, 양주2고등학교 신설안이 적정 의견으로 승인돼 회천택지개발지구 내 최초로 중·고등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교육당국은 회천신도시 개발로 인한 학생의 적정 배치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으며,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모두 적정 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천4중, 양주2고교 신설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회천4중은 일반 30학급, 특수 3학급 규모이며, 양주2고교는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등의 규모로 설립할 예정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양주시의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설립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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