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편리한 교통과 뛰어난 접근성 등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신청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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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후보지로 선정한 광사동 나리농원 일대.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하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 선정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서에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의 최적의 조건과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국가대표 선수 등 엘리트 체육인과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안이 담겼다.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인 광사동 나리농원 일대는 편리한 교통과 서울과 공항에 가까운 접근성, 기반시설 확보 등이 장점이다.

 

대한체육회는 부지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 PPT 발표를 거쳐 빠르면 오는 4월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조사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7년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를 출범시킨데 이어 올해 2월 유치추진위원회 결의대회를 통해 2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해 현재 13만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하고 있다.

 

시는 부지선정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방문할 실사단에 맞춰 부지설명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 양주·동두천시 2곳, 강원도에서 원주와 춘천, 강릉, 철원 등 4곳 등 경기·강원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펼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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