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9일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께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소재의 한 야산 중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 불명의 산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 소방차 17대, 진화인력 60명을 긴급 투입해 1시간3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양봉농가의 벌집 훈증 작업 중 불씨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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