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지역구를 화성시정으로 변경했다.
최 예비후보는 16일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루는데 앞장서기 위해 당의 요청으로 신설될 지역구인 화성시정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인구 증가 등 이유로 기존 갑·을·병의 3개 지역구에서 갑·을·병·정의 4개 선거구로 분구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안을 보면 화성시을에 포함돼 온 동탄1·2·5동과 화성시병 지역인 동탄 3동, 반월동을 합해 화성시정 선거구를 구성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최 예비후보는 “화성시을에서 분구될 정 지역구는 오랜 기간 야당이 집권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가장 힘든 험지로 분류된다”며 “그럼에도 동탄1신도시 등은 시장 재임 당시 도시 조성을 마무리하며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정을 포함해 수도권 신설 지역구에서 시작해 수원 등 경기남부 벨트에서 승리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함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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