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용역…“안정적 수돗물 공급 위해”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9억1천만원을 들여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 용역을 발주한다.

 

22일 의왕시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추진하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가정까지 공급하는 데 필요한 송·배수시설 및 이에 속하는 시설물로 송수관로 19.2㎞를 비롯해 배수관로 169.7㎞, 배수지 일곱 곳, 가압장 두 곳 등 상수도시설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시는 수압의 적정성과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정밀 진단하는 상수도관망 진단 결과에 따라 노후 상수도 시설에 대해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시설 정비와 개선을 통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통해 시 상수도시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수도사업의 경영효율화는 물론 더욱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왕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