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동사단 압도적 화력 자랑…혹한기훈련 K9 자주포 100여발 실사격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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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기동사단은 23일 오전 연천군 부흥동 훈련장에서 동계 혹한기훈련 마지막 훈련으로 K9 17문을 투입해 100여 발의 자주포 실사격훈련을 실시했다. 8사단 제공

 

육군 8기동사단이 압도적인 K9 자주포 실사격훈련을 통해 동계 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켰다.

 

8기동사단은 2024년 새해와 함께 시작한 혹한기 훈련을 23일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K9자주포 실사격 훈련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사단은 지난달 2일 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공세적으로 대응한다는 ‘즉·강·끝 응징 신년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K2 전차포와 K9 자주포 실사격으로 ‘혹한기 훈련’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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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기동사단은 23일 오전 연천군 부흥동 훈련장에서 동계 혹한기훈련 마지막 훈련으로 K9 17문을 투입해 100여 발의 자주포 실사격훈련을 실시했다. 8사단 제공

 

이어 이달 23일까지 사단 사령부를 비롯해 예하 부대별로 동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대대TF 제병협동전투, 통로 확장, 장애물 극복, 대량 전상자 처리, 드라이브스루식 보급, 군수부대 시설 재배치, 제대별 지휘통신체계 숙달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23일에는 사단 포병부대인 명품백호대대가 K9 자주포 17문을 투입해 100여 발의 실사격 훈련을 실시,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영근 명품백호대대장은 “이번 훈련은 부대원 모두가 의기투합 해 어떤 상황에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한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강한 훈련과 대응태세를 완비해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소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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