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IP기반 해외 진출 지원 기업 경쟁률 8대 1…역대 최대”

경기테크노파크 전경. 경기일보 DB
경기테크노파크 전경. 경기일보DB

 

경기테크노파크의 IP(지식재산) 기반 해외 진출지원사업 공모에 8.2 대 1 등 역대 최대 기록을 보인 것으로 나타냈다.

 

26일 경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경기지식재산센터가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글로벌 IP스타기업)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289곳이 신청해 역대 최대의 경쟁률인 8.2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어려워진 국제정세 속에서도 해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 IP 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전국 중소기업의 25.8%가 소재하고 있어 경쟁이 더 치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기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IP기반 해외 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7천만원 한도에서 3년간 최대 2억1천만원을 지원받으며 ▲맞춤형 특허맵 ▲IP경영진단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권리화(출원,등록,OA) 비용 등 3년 동안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조명진 경기지식재산센터장은 “경기도는 4차 산업 분야의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하고 있는 지역으로 해외 출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IP 기반 해외 진출지원사업의 신청 건수도 매년 최대치를 돌파하고 있어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