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지난 27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검준염색사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 참석, 외국인 근로자 안전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특수시책을 설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양주소방서와 검준염색사업협동조합 협업으로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언어장벽 없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다언어 외국인 119신고 스티커’를 제작·배포해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다언어 외국인 119신고 스티커는 양주시 입국 외국인 국적 순위 언어로 제작됐다. 기업의 상호, 주소, 위험물 및 취급물품 등이 기재돼 사진을 찍어 119로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신고방식이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이번 시책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안전에 대한 공동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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