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이 학교의 부담되는 공통행정업무를 발굴해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지원하거나 직접 수행하며 일선 학교들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1일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해 주는 업무는 ▲교원/지방공무원 정기승급 및 호봉(재)획정 ▲기간제교원 호봉(재)획정 지원 ▲기간제교원 채용 지원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 지원(6개 직종) ▲특수교육대상 통학비 지원 등 11개 업무이고 여기에 더해 지방공무원 대체직 채용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첫 지원사업은 ‘학교 문서발송 서비스’이다. 교육지원청 문서 수발함에 있는 문서나 책자 등을 월 2회 우체국 택배를 통해 학교에 직접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학교의 시설관리직 공무원이 미배치 돼 인력이 부족한 학교를 우선 지원해주고 있다.
학교 현장은 에듀테크, 늘봄학교 등 교육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업무가 늘면서 교직원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져 업무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공통행정업무를 직접 수행해 줌으로써 교직원 간의 업무 갈등 요인 해소 효과를 기대된다.
김선복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매일매일은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이다”며 “학교가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공통행정업무를 발굴·지원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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