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 실종아동 예방 ‘지문 등 사전등록제’ 캠페인 진행

화성동탄경찰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예방 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성동탄경찰서 제공
화성동탄경찰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예방 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성동탄경찰서 제공

 

화성동탄경찰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예방 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실종을 대비해 미리 지문 및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아동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돕는 제도다.

 

이날 경찰은 백화점 방문 아동을 대상으로 지문 등 현장등록, 지문 미로찾기 활동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롯데백화점 동탐점 측은 현장에서 사전등록한 만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태그 위치추적기를 제공, 실종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기기를 지원했다.

 

김종국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지문 등 사전등록 시 실종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음에도 등록률이 저조해 발견까지 장시간이 소요된다”며 “시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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