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다양한 인센티브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 추진

유효기간 3개월 등

가평군 자라섬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 자라섬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여행의 즐거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사용 시 인센티브로 1만원을 최대 4회에 걸쳐 지급하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홍보용 QR코드에 접속해 지역화폐 카드를 신청 발급받으면 된다.

 

이후에는 카드 수령 및 등록과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사용 유효기간은 3개월로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이와 함께 군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올해 외국인 관광객 2만명 유입을 목표로 유치 여행사에 1인당 5천원도 지급한다.

 

대상은 4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가평 관광지 및 음식점 등을 방문하는 조건을 이행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자라섬 꽃축제를 반드시 들러야 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5월25일부터 6월16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가평여행 당일 3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에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군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라섬 대표 축제 7개를 선정 발표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사업을 마련해 지역에 활력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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