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 김재문 ‘그 아이는 기부천사가 되었다’ 출판나눔회 성료

백송 김재문 저자가 25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열린 출판나눔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대현기자
백송 김재문 저자가 25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열린 출판나눔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대현기자

 

백송(白松) 김재문 저자의 ‘그 아이는 기부천사가 되었다’ 출판나눔회가 25일 오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제빵소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남양주시의원을 포함해 내외빈 850여명이 참석했다.

 

출판나눔회는 현악4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나눔회 취지 설명, 내빈소개, 김재문 저자의 인사말, 축사, 연예인 축하공연, 사인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그 아이는 기부천사가 되었다’는 한 어린 전사가 삶의 전쟁터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10대의 어린 나이에 험한 장사를 하고 제대로 밑바닥의 설움을 살았던 한 사람이 1천억원 기부를 꿈꾸는 사람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챕터는 저자의 유년 시절과 청량리 학원에서 건축학을 배우던 시절까지, 두 번째는 그 어린아이가 어떻게 1천억원을 기부할 거부가 되었는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은 특별함을 갖고 있다. 책을 사서 읽는 행위가 따뜻한 기부로 이어지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금 전부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백송 김재문 저자는 “배고프고 힘들게 자란 만큼 여전히 배고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큰 뜻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은 그 마음의 첫 출발이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베풀면서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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