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철쭉축제 핑크빛 세상을 활짝 연다…4월20~28일 개최

지난해 군포철쭉축제의 주무대인 철쭉동산에 철쭉이 활짝 피어 있다. 군포시 제공
지난해 군포철쭉축제의 주무대인 철쭉동산에 철쭉이 활짝 피어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군포철쭉축제’가 20일부터 철쭉동산, 철쭉공원 등 군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개화 시기 등을 고려해 20일부터 28일까지를 축제 주간으로 정하고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차없는 거리 등지에서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에는 차 없는 거리(노차로드)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철쭉동산 상설공연, 철쭉 드론쇼, 대형철쭉 꽃 갤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 전시공간인 ‘노차로드 갤러리’,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군포의 맛’, 철쭉 관련 아이디어 상품 및 지역 대표상품 제안전인 ‘군포의 멋’,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과 시민 이색체험 프로그램인 ‘군포의 락(樂)’ 등도 펼쳐진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희망 참가자와 업체는 공모한다.

 

군포철쭉축제는 철쭉동산에 심어진 23만그루의 철쭉과 군포 전역에 식재된 자산홍과 산철쭉 등 철쭉 100만그루가 봄이 되면 만개해 연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4년째 경기관광대표축제 등으로 선정되며 해마다 상춘객 수십만명이 찾는 군포철쭉축제는 수리산역과 산본역 등 지하철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대표적인 봄꽃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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